12월 25일!! 크리스마스 인데도 불구하고 필리핀 바콜로드로 어학연수를 위해 집을 나섰다.
인천공항에서 07:20 출발이라 김해 공항에서 24일 미리 올라가서 인천공항 지하 1층에 위치한 SPA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밤 12시에 부산 노포동에서 버스를 타고 가도 되지만 비와 눈 때문에 늦으면 어떡하나 걱정에 비행기를 탔다
낮에는 15000원, 밤에는 20000원 ㅜㅜ...찜질방을 연상케하는 공간과 취침실..나름 편안하게 하룻밤을 보낼수 있었다
다른 학생들과의 미팅시간이 5시여서 서둘러 준비해서 공항 3층 세부퍼시픽 카운터로 올라갔다. 어색한 인사로 첫 만남을 이루고^^
수속 후 출국게이트를 통과후 탑승동으로 가기위해 안내표지판을 따라 이동했다. 117번 게이트 였는데 찾는데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한국말이니까^^ 셔틀트레인을 타고 탑승동으로 이동후 117번 게이트로 향했다~
인터넷과 백화점에서 구입한 면세품은 122번 게이트 앞에서 찾을 수 있었다. 구입당시 받았던 영수증을 제출하니 기다림 없이 바로 물건을 찾을수 있었다.
바콜로드로 향하는 국내선을 탈때는 면세품에서 찾은 화장품 등등을 다시 캐리어에 넣도록...비행기 탈때는 액체류는 들고 탈수 없어요.
항상 여기서 세부퍼시픽을 타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출발하는 날은 게이트 넘버 117번에서 세부퍼시픽을 탔다~
우리가 타고 가는 세부퍼시픽 비행기는 중간에 통로가 있고, 왼쪽에 3칸, 오른쪽에 3칸...우리나라 국내선 비행기와 같은 구조이다..
항공료가 저렴해서 세부퍼시픽을 이용했지만 시설이 크게 나쁘지는 않았다..단지 서비스가 없다..이불, 물, 식사 등등 ㅜㅜ
이렇게 최종 목적지인 바콜로드 향하는 나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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