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바콜로드에서 요즘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동네라고 하면 시청 주변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아얄라가 생기면서 주변이 떠오르지 않을까 했는데 가보니 너무 외곽에 떨어져 있어서 쉽게 갈수 없는 위치더라구요^^ 시청 주변에는 하나둘씩 건물도 들어서고, 시청을 마치 공원처럼 만들어놔서 많은 사람들이 밤마다 운동도 하고, 나들이를 위해 보이는 모습을 봤습니다.
시청앞을 지나가다 처음보는 새로운 건물이 보이길래 구경도 할겸 저녁이나 해결하자는 생각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총 3층으로 되어 있고, 각 층에는 음식점, 커피샵, 술집, 미용실, 헬스장 등등이 있으며, 가족 또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건물이네요. 바콜로드 뿐 아니라 필리핀 여러 도시들이 요즘 개발을 많이 하는 듯 합니다.
그 중 새로생긴 일본식당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어서 여기구나하고 오늘 저녁은 여기서 해결하는걸로^^ 니폰이치(NIPPON ICHI) 라는 레스토랑입니다
그럼 메뉴판 먼저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가격이 중요하니까^^
굳이 설명을 달지 않아도 보시면 아시겠죠^^ 한번 보세요~
가격은 결코 만만치 않은 금액입니다.^^ 나름 레스토랑이고 바콜로드에서 먹는 일식이기에 어쩔수 없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조금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바콜로드 락손스트리트에 가면 일본 식당이 2~3개 있는데 여기보다 조금 저렴했던걸로 기억을 하는데..여기는 일본이 아니라 필리핀인데 왜이리 비싼거에요 ㅜㅜ. 한국식당도 그렇고 ㅡㅡ 다행히 생맥주는 반값 할인을 하고 있어서마음껏 마실수 있겠네요
실내 인테리어는 새로생긴 레스토랑 답게 깔끔하며, BAR도 있어 혼자서 가더라도 크게 부담 될 것 같지는 않네요.
먼저 주문한 생맥주부터 따라주네요. 바콜로드에서 생맥주 파는곳이 있었나 할 정도로 찾아보기 힘든 장면입니다. 그래서 기념도 할겸 한컷 ㅋ 옆에 보이는 흰옷 입은 분이 이가게 요리사입니다. 느낌상 사장님의 아버지인듯.
좁은 공간이지만 아기자기하게 공간활용을 잘해뒀네요. 일본 선술집 느낌도 나고, 눈앞에서 요리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니까 믿음도 생기고 여러모로 좋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사시미 대자를 만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과연 어떤 맛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가격이 2만원이니 제발 맛있어야 하는데 ...
2만원짜리 치고는 양이 너무 적아보이는데 막상 먹어보니 양이 결코 적은건 아니더라구요. 어떤 종류의 사시미인지 물어보니 연어, 참치, 라푸라푸, 삼치 정도가 되는것 같네요.
고추냉이도 신선하게 보여 먹음직 스럽습니다. 빛깔이 나주 좋죠?^^
이집의 대표음식은 사시미인 것 같습니다. 사시미는 더할나위 없이 신선하면서 맛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음으로 나온 초밥이나, 소바, 만두 등은 평균이하의 맛...여기로 가실 분들은 왠만하면 사시미 위주로 드시고, 제가 주문한 음식 외에 다른 것을 먹어보시길 바랍니다^^ 소바와 만두는 완전 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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