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이룸 하나의 일기

바콜로드 no.1 스테이크 맛집 소개_ 크리스틴 아카샤 그릴 (Krisin's Akasya Grill and Seakhouse)

GENE_E-ROOM 2024. 2. 8. 12:20

안녕하세요
HAHA입니다!!


이번주는 제가 정말 아끼는 Gray의 last week입니다. ㅜㅜ
그래서 제 휴무인 화요일에 같이 저녁을 먹고왔어요.
그레이의 픽으로 가게 된 곳인데요.
그레이 뿐만아니라 이 장소를 이야기하는 모두가 바콜로드 최고의 스테이크집이라고 말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다녀온
바콜로드에서 제일 맛있는 스테이크 집을 소개해드리려고해요!

Krisin's Akasya Grill and Seakhouse

짧게 한국인들끼리는 아카샤그릴이라고 부르는데요.
정확한 위치는 아래와 같아요!
39 17th St, Bacolod, 6100 Negros Occidental

학원과의 거리는 좀 걸리는데요.
지도로보면 이정도 거리입니다.



저희는 총 6명이어서 다같이 지프니를 타보기로했는데요.
매주 매니저 업무로 지프니를 타고 Sm mall에 다녀오긴하지만
그건 예약으로 저희 학원앞에서  Sm mall까지 데려다주거든요

로컬로 타는건 처음이라 정말 신기했어요!

우리 어학원에서 락손 스트리트 근처에 있는 아카샤 그릴까지는 두 번의 지프니를 갈아타야합니다.
우선 고가다리가 있는 사거리까지 쭉 나가서요. sm mall 방향으로 가는 지프니에 물어봅니다.
(다 친구들이 해줘서 정확한 명칭은 모르지만 락손스트리스로 물어보시면 될거예요.)
그리고 슝슝 달리다가 내리라하면 내려요.
그리고 건너가서 다시 묻고 또 타서 내리라하면 내려요.
이렇게 말하면 쉽지만 ㅋㅋㅋㅋㅋ 막상 혼자 해보면 어렵겠죠?

언젠가 혼자하게 되면 자세하게 공유할게요!



필리핀 지프니 vs 태국 지프니


저는 태국에서 지프니를 타봤었는데 여기랑 좀 달라요.

저는 태국 파타야에서 지프니를 탔는데 거기는 길이 우리나라 2호선처럼 큰 원으로 생겨서
지프니는 늘 한 방향으로만 가요. 제가 가고싶은 방향을 타려면 그 길로 찾아가야해요

가격은 여기랑 비슷해요. 작은 동전 하나! 지프니 스탑이 없는것도 비슷합니다.
그런데, 내릴 곳을 미리 말하는게 아니에요. 머리위 쇠로 된 손잡이있죠? 거길 동전으로 통통 치면 기사가 가까운 길에 내려줘요.
그리고 내리면서 돈을 주는 후불제입니다.

필리핀 지프니는 가는 곳이 모두 다 다르기 때문에 타기전에 목적지를 드라이버에게 물어보고 타야해요.
그리고 차에 타면 앞으로 앞으로 돈을 전달해서 냅니다. 선불제예요.
미리 말한 목적지에 도달하면 드라이버가 차를 멈추고 이야기해줍니다.

비슷한듯 다른 지프니 문화 신기하지 않나여?




어찌 저찌 도착한 아카샤 그릴!
생각보다 컸고 화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이 없었습니다. 좋아요

우리를 반겨주던 앵무새! 밥먹는 내내 우는데 애기우는 소리 같아서 신기했습니다.ㅎㅎㅋㅋ


아카샤그릴에서의 팁!
여기는 에어컨방이 따로있는데 그만큼 추가요금이 붙어요(10%)
따로 선풍기를 부탁하면 틀어주거든요. 그래서 굳이 에어컨방을 이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미리 확인해보세요!

이 방이 에어컨방이에요. 왼쪽 위에 보이시죠? 거기에 추가 요금이 붙어있답니다.


저희는 모두 필레미뇽(fillet mignon steak)을 시켰습니다
여기는 그게 짱이라고 하더군여 가격은 450peso!
혹시라도 다른 메뉴가 궁금하실까 싶어 메뉴판 사진 공유드려요.



제가 시킨 필레미뇽 + 갈릭라이스입니다!
짜잔-
그레이는 소스가 짜니 조금만 넣으라했는데요.
전 고기만 먹어도 간이 맞고 맛있어서 좋았어요.
소스는 따로 밥이랑 먹어도 맛있었어요.

만약에 바삭한 베이컨이 좋으시다면 베이컨을 먼저떼서 그릴에 붙여두면 된대요 -알려줘서 고마워 그레이~!


가게 전경사진도 몇개 보여드릴게요~
필리핀 고급식당이다보니까 금붕어도 화려하네요..ㅋㅋ

한마리 더있었는데 둘의 사이가 너무 좋아보이는 사진으로 픽 ㅎㅎ
전체적으로 붉은 나무나무 입니다 ㅎㅎ


가게 앞 정원에서는 아이스크림을 파는데요.
와 진짜 맛있고 양이 많아요. 가격은 190peso
저는 화이트모카를 주문했는데 여기서 먹은 아이스크림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쫀득하고, 찐한데 설탕이 아니라 초코맛이 가득하더라구요
(츄릅)

제가 시킨 화이트모카!
그레이의 스무스메시 이게 좀 더 찐했어요. 근데 전 제꺼가 더 맛있었습니다.


다른 메뉴들 궁금하실 수 있으니 메뉴판 첨부할게요!

크기는 pint는 안사셔도돼요. 진짜 half pint도 커요


아이스크림까지 먹으니까 정말 배부르더라구요.
돼지런한 하루였습니당 히히


다음 맛집은 어디~~~??

오늘 함께한 친구들 고마워~


특별한 날 함께 좋은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그럼 여러분
또 만나요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