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어학원/이룸 연수후기

베트남 학생의 필리핀 바콜로드 이룸 연수후기

GENE_E-ROOM 2017. 3. 29. 17:12

필리핀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에서 12주간 공부한 베트남학생 제니퍼입니다^^


여기 바콜로드에서 함께 공부하고, 생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지금은 작별인사를 해야 할 때입니다.


필리핀이라는 나라에서 12주간 보낸 이 경험은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것이 확실하며, 처음 타보는 비행기, 처음으로 맞이해보는 설날,


처음으로 떠나보는 집(부모님이 많이 울었을 듯), 베트남어가 아닌 영어로 생활해야 하는 환경에 많이 두려웠었습니다.


처음 바콜로드에 있는 이룸어학원에 도착했을떄의 기억은 모르는 사람과 뭔가를 이야기해야 한다는 낯선 환경,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만나는


사람과 함께 이야기 하려고 노력하고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처음보는 선생님들은 마치 저를 동생 대하듯이 공부하는 방법, 자율학습때 해야하는 것들, 포기하지 않고 힘낼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기까지 하니


어찌 이 고마움을 표현 할 수 있겠습니까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저를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신 모든 선생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를 사랑으로 보살펴 주신 이룸어학원에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필리핀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에는 한국학생, 일본학생, 대만, 중국학생들 다국적 나라의 학생들이 모여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는데, 나이, 문화, 국적, 모든것을


떠나서 서로가 친구가 됩니다. 문화의 차이는 불편함이 아니라 서로가 알아가는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전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인가 봅니다..처음 와보는 외국에서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12주라는 시간동안 너무나 좋은 기억들을 안고 가게 되었네요


저는 이룸어학원, 선생님들이 저를 포함한 모든 학생들을 어떻게 관리했는지 보았습니다. 가장 힘들때, 저를 이끌어 주시고, 맥주도 사주시고...


제 인생 최고의 12주를 만들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이룸인들~~~~


참고로 전 이 학원의 성인 막내인 20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