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이룸 하나의 일기

필리핀살이Lv.17 필리핀 파티 다녀오기

GENE_E-ROOM 2024. 6. 6. 12:31

안녕하세요
HANA 입니다.


오늘은 필리핀의 파티를 소개해보려고해요.
우리나라에서는 파티라는 단어는 약간 생소하지만 또 그렇다고 없는 문화도 아니죠?




한국에서의 파티 모양은 각기 다를텐데 제가 갔던 파티는 이랬어요.

제 친구가 파티 주최 ‘Crew’여서 그 크루들에게 초대 받은 사람들이 가는 자리였어요.
그래서 가게 되면 그 크루들의 친구들인거죠.
저는 모르는 사람들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서 되게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또 춤추고, 술마시는게 목적이어서 음식은 핑거푸드 위주였던점도 기억나네요.
디제이도 있고, 조명도 화려하게 준비해서 신나게 놀았었었어요.
이때가 새해+크리스마스 겸으로 해서 Red & Black 드레스 코드였던 기억이있네요 그냥 올리는 그때 그사진- 크크
비비야 보고싶다..


각설하고 ㅎㅎㅎ

그렇다면 필리핀 파티는 어떤식일까요?
필리핀도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텐데, 제가 갔던 파티를 기준으로 설명해볼게요 :)

우선, 필리핀에서는 굿바이 파티가 흔한거 같아요. 이번 파티는 Daika의 굿바이 파티였어요.
다이카는 바콜로드에서 알게된 일본인 친구였는데요. 세계여행을 하는중이었어요.
다이카의 친척들은 바콜로드에 살고있어서 곧 떠나는 다이카를 위해서 파티를 열었고
다이카를 알고있던 우리들이 초대되어 함께 놀러갔습니다 ^-^

가운데가 주인공 Daika! 잘지내고 있니!!! ㅜ 다이카랑 대화는 꽤나 즐거웠는데 생각나네용, 퀸시까지 셋이 찰칵


저녁을 먹으면서 함께 이야기를 하는 분위기의 파티입니다. 저녁은 필리핀 음식들로 꾸려주고요.
나중에 춤도 추고 놀지만 그게 목적은 아니에요. 대화가 주 목적! 그치만 춤도 추니까 보여줄게요 다이카의 실력 크킄

정갈하게 차려진 음식이 너무 예쁘죠?


그리고 댄스타임 후후


같이 온 친구들이랑 기념사진도 찍구여



여자들끼리는 Women’s Photo를 꼭 찍습니다. 왜인지는 몰라요.
애기부터 어른까지 여자들끼리는 찍어줘야한대요 너무웃겨 ㅋㅋ

이 날의 드레스코드는 하와이였다는데 미리 전해듣지 못했습니다.
블랙블랙 한국인 스러운 차림 하하하

그리고 다같이 찍은 사진들 ><


이번에 놀러간 다이카의 친척집은 정말 크고 화려했는데요..
수영장이 우리 어학원보다 컸어요. 제가 이사진 보여주면 다들 호텔놀러갔냐구..
집구경은 다 하지도 못했어요 하하.


필리핀은 강아지가 정말 많은데요. 보통 시고르자브종인데, 그냥 품종견이다 하면 다 비싼강아지예요. 여기는 보더콜리, 시츄, 등등 해서 6마리 이상의 강아지가 있어요. 저는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서 얘네 꽁무니 쫓아다니느라 바빴어요. 나중에 수영장 가서 물 담그고 와가지구 그때부터 아는척 안했습니다.


이 날 홀짝대면서 이술 저술 마시다보니까 얼굴이 너무 빨개졌어요.


그래서 사진 속 제 얼굴들이 다 맘에 들진 않는데요.
그날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져서 간직하고있어요.

필리핀에 오면 어떤 친구들을 사귀느냐에 따라서 경험의 폭이 달라지는거 같아요.
저는 제니를 만나서, 정말 귀하고 좋은 경험, 그리고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거든요.

이번달 말이면 제가 한국에 돌아가게 되는데 이 친구들에게 어떤 선물을 해줘야할지 계속 고민이 되네요.
이런 멋진 파티를 초대해주고 좋은 경험을 해주게 해준 친구들에게요 ㅎㅎㅎㅎ


그럼 필리핀 파티이야기는 여기까지-

안녕

또 다른 이야기로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