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이룸 에이든의 일기

바콜로드 이룸어학원, 보고싶은 베트남 친구 하나

GENE_E-ROOM 2018. 5. 18. 12:08

비가 종종 내리는 이번주!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블로그 포스팅을 계속 하다보니

어떤걸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혹시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에 대한

궁금한 점이나 알고 싶은게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알려드릴 수 있는 범위에서 포스팅할 예정)





오늘은 저와 가장 친했던 베트남 친구

하나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왜냐면 이 친구가 너무 보고 싶거든요 ㅠㅠ

늘 언니 같이 챙겨주던 친구였어요.


루인스 갔을때 찍어준 사진인데

늘 같은 표정 같은 포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해 ♥





하나가 떠나는 날 세부에 있어야해서

그 전날 함께 하녹에 갔어요.

삼겹살을 먹으면서 많이 먹는다고 구박하던!!!


세달을 함께 했는데 막상 간다고 하니

밥먹는데 괜히 눈물이 났답니다.





 하녹에서 점심을 먹고 다같이

바콜로드 이룸어학원 로비에서!


하나한테 이별 선물로 어떤걸 해줄까 고민하다

다같이 단체티가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WE ♥ BACOLOD티셔츠를 제작했어요.





다른 베트남 친구들의 발음은 알아듣기 힘든데

이 친구는 발음은 물론 문법까지 잘해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게다가 성격은 어찌나 좋은지!






가는 길에 친했던 친구 모두에게 편지를 전해주던 하나.

솔직히 이 편지를 받고 엄청 울었어요.

남자친구랑 이별한줄 ㅋㅋㅋㅋㅋㅋㅋ


어학원 생활이 끝나고 한국에 들렀다가

베트남에 가기로 약속했으니!

꼭 만나는걸로!




ㅠㅠㅠ너무 보고싶은 친구에요.

다른 나라 친구와 이렇게 친밀함을 느낄거라는 생각은 없었는데

바콜로드 이룸어학원 생활을 하면서

너무 값진 친구를 얻게된 것 같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