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어학원 567

11주를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에서 보내고 마지막 1주를 남긴 시점에 후기를 써봅니다.

10년동안 가져온 꿈이기도 했고, 읽기나 문법같은 문자적인 영어에 비해 듣기나 말하기같은 음성영역의 영어가 너무너무 안늘어서 직접 부딪히기로 마음먹게 됐어요. 혼자 끙끙댈 시간에 빨리 올걸 그랬습니다. 필리핀은 저렴한 비용으로 나에게 맞춰진 1:1수업을 받을수 있어서 선택했어요. 캐나다만 해도 적어도 1:8 인데 그러면 발화 기회는 적을수밖에 없으니까요. 성향상 한적한 곳을 선호하고 비교적 자연재해가 적다고 해서 바콜로드를 선택했습니다. 1. 발음 : 필리핀어학연수를 결정할 때 따갈로그 악센트가 심하지 않을까 했는데 발음 좋으신 선생님들 많아요. 미국인과 완벽히 똑같진 않지만 입을 트는게 목적이었던 저는 이룸어학원 선생님들께서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시는지가 더 중요했고 발음도 저보다는 훨씬 좋으시니 저는..

이룸어학원에서 한 달간 살면서 느낀 점을 적어보려고 한다

1. 시설이 좋다! - 수질이나 위생상태는 거처를 옮기다 보면 당연스럽게 고민해야하는 부분인데, 나 역시 필리핀 수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에 걱정이 되었고, 필터를 사가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일정이 촉박해져서 구매하지 못한채 입국을 했다 하지만 걱정했던게 무색하게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의 수질상태는 한국과 똑같은 수질인 거 같아 마음이 놓였다! 머리카락 상태도, 피부 상태도 한국에서 지낼 때와 똑같을 정도로 전혀 문제 없다 - 위상상태도 정말 좋았다 지어진 지 얼마 안 된 건물이라는 게 티가 났고, 뒤에서 얘기할 청소 서비스 또한 만족스러웠다. - 식수는 물통을 꼈다 뺐다하는 옛날 정수기 형식이라 장기거주를 한다면 꼭 물통을 가져와야한다! (물을 떠서 마셔야하기에 생각보다 큰 물통을 챙기는 것을 추천!..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고 계신다면 이룸어학원을 추천드립니다. 7개월간의 이룸어학원에서의 생활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던 중 영어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껴 전문적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어학원을 찾아보았고 필리핀 바콜로드에 위치해 있는 이룸어학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해외 생활을 하는 것이 처음이었기에 출국 전 많은 걱정을 했지만, 친절한 어학원의 안내와 환경이 저를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한국에서 바콜로드는 마닐라에서 한 번 경유를 해야하기에 또한 걱정이 많았지만 이룸어학원에서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 한국에서 영어 공부를 할 땐 주로 선생님 한 분과 학생 여럿이 함께 공부하여 집중적으로 관리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 어학원에서는 1:1 수업 5시간, 1:4 수업 그룹클래스 1시간으로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공부를 했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무료 수업도 있어..

시니어어학연수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찾다

늦은 나이에 영어를 배우러 간다고? 저는 64세인 여행을 좋아하는 주부입니다. 7월초 어느날, 남편의 응원에 힘입어 갑자기 영어를 배우고 싶다는 열정으로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제일 마음에 드는 필리핀 바콜로드에 있는 이룸어학원에 문을 두드렸지만, 자리가 없다가 한자리있다는 소식에 이틀만에 일사천리로 해결하였습니다.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잘 모르는 바콜로드에 간다는 것이 두렵기도 하였지만 설렘도 있었습니다. 원장님의 자세한 설명과 배려로 잘 도착하여 시작되는 월요일에 오리엔테이션과 간단한 테스트 후 화요일부터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나에겐 너무나 잊혀졌던 영어책들, 문법, 독해, talk talk 등이 있었지만 마치 학생이 되어 돌아간 듯 재미있었습니다. 이룸어학원에 나오는 음식도 저의 입맛에 맞고 맛있어서 ..

호주워킹홀리데이 준비를 16주간 이룸어학원과 함께 해봤습니다 :)

오랜기간 마음에만 담아두었던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누려보기 위해 2022년 8월 초등학생 무렵 포기했던 영어를 처음으로 공부해보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엔 ABCD 쓸 줄만 알고 읽지 못했던 그 당시 제 선생님은 유튜브였습니다. 하지만 혼자 공부하기엔 너무 어려운 "학문" 이었어요. 그래서 2개월 뒤 회화학원 등록하여 6개월간 다니면서 기초적인 문법과 단어들을 배우고 어느정도 말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으며, 어학연수간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에 여러 유학원과 접촉하였고 마침내 '스쿨옥션' 유학원을 만나 필리핀 어학연수를 오게되었습니다. 스쿨옥션 실장님께서 추천해주신 학원은 지금까지 제가 있었던 E-Room 입니다! 사실 처음엔 바기오로 가려했어요. 왜냐하면 바콜로드라는 지명도 처음이었고 유명한 학원이 있..

8살 아이와 함께 ‘성공적인’ 8주 필리핀어학연수를 끝내며...

저는 초2 아들과 함께 필리핀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에 8주간 어학연수를 오게 되었습니다. 3살, 4살 어린 두 아들을 아빠와 시댁에 맡기고 첫째만 데리고 어학연수를 오는 것이 쉽지 않는 결정이였지만, 감히 “정말 오기를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후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족 연수를 가야겠다고 결정을 한 이후로 여러 이유로(다른 분들의 후기와 비슷한...) 바콜로드 이룸 어학원을 선택하게 되었고 운 좋게 한팀이 취소하는 바람에 원하는 날짜에 어학연수를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국 1주일 전에 모든 준비를 다 마치고 기다리는 중에 갑자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물질적인 준비를 끝냈지만, 나의 마음가짐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정말 필..

다시 어학연수 오게 된 필리핀 바콜로드의 이룸어학원

작년 여름 방학, 코로나로 인해 막혔던 하늘 길이 열리고 닫혔던 어학원도 다시 오픈하면서 처음 해외어학연수를 오게 되었습니다. 코로나에 대한 두려움과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두려움 때문에 설렘보단 낯섦이 컸던 4주간의 어학연수를 마무리하고 돌아간지 딱 1년만에 다시 이곳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곳의 환경이나 시설, 선생님들의 실력을 익히 알고 있었던 터라 너무도 큰 설렘만 가지고 시작해서였을까요 세부에서 이곳 바콜로드로 환승해 오다 그만 캐리어 하나가 세부공항에서 못 오게 되었습니다. 너무 당황스럽고 영어도 안되고, 바콜로드 공항에 마중오신 원장님께 인사보다 먼저 사정을 말씀드렸습니다. 원장님께서 알아봐 주시겠다고 일단 이룸어학원으로 가자고 하셨습니다. 하루가 지나도 오지 않는 캐리어 ..

BACOLOD E-ROOM과 함께한 두번째 어학연수

저와 아들은 2019년에 이어, 팬데믹 이후 두번째로 필리핀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을 찾았어요. 첫번째 연수의 기억이 너무 좋았었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선택했답니다. ‘4년 전 필리핀어학연수를 하면서 만났던 강사님을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이 가장 컸던 거 같아요. 그 사이 이룸어학원에는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신축 건물로 이사한 후 시설면에서 쾌적하고 깔끔했어요. 기숙사 바닥이 카펫이 아닌 타일이라 더 좋고, 복도도 넓어 답답하지 않았답니다. 수업이 끝나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풀이 있고, 어학원 건물에 위치한 바로 옆 샵에서 받는 마사지도 좋았어요. 분명 시간 맞춰 수업에 들어가고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시간인데 전혀 지루하지도 바쁘지도 않은 여유를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

생소한 필리핀 바콜로드에서 가족과 함께 어학연수를

생소하고 낯설게만 느껴졌던 필리핀 바콜로드 4주 어학연수 생활을 마치며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제 느낀 점을 써보려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필리핀 어학연수를 세부로 한정지어 생각할 때 저는 단지 큰 목표없이 어디든 아이와 함께 가서 안전하고 즐겁게 어학연수를 함과 동시에 새로운 곳에서의 다채로운 경험도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는 생각으로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이룸어학원을 인터넷에서 접하게 되었고 재 방문률이 높다는 말에 반신반의하며 결정하고 바콜로드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학부모들이 그렇듯 좋은 환경 속에서 의미있고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해 학습이 더해지길 바라는데 여기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에서 그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고 현지에 도착 후..

말레이시아에서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가다

1. 영어 수업 - 1:1의 수업 방식은 매우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 선생님들이 모두 친절하시고 상냥하셔서 저희 딸이 빠르게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 선생님들마다 강점이 있었고 고루 배치되어 다양한 선생님들과 함께하여 좋았습니다. 문법 선생님의 경우 간결하지만 섬세하게 잘 가르쳐주셔서 이해하고 익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고, 대화 위주로 함께 하는 선생님들의 경우 편하게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 나누며 정보도 얻고 듣기 연습도 많이 되었으며 친분을 쌓는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 저희 딸 아이 선생님들은 어떠셨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겠으나 책을 보았을 때 적당히 과제도 내주시고, 꼼꼼히 확인하시는 것 같았고, 친절하신 것 같았습니다. 진도를 열심히 나가주시는 분도 계셔서 좋았습니다. 어떤 선생님은 이야..